지난 4월 4일 윤석열 탄핵 되던 날 저녁. 동네 형님 동생들과 축하의 술자리에서 고 노회찬의원님이 소환되었다. 너무 아까운 정치인이 너무 빨리 가셨다고. 정치가 실종된 지금 노의원님이 계셨다면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 더디게 더디게도 봄은 왔다.
내가 의원님을 만난 것은 1992년 진정추(진보정당추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부터이다. 언제나 소탈하시고 약자들을 대변하시는 모습을 응원하며 나도 의원님을 닮고자 애쓰며 살아 왔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 8번으로 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시면서부터 후원회원으로 작은 응원을 보탰다. 2018년 7월 23일 돌아가시고는 노회찬재단의 후원회원으로 지켜 드리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조금씩 후원하고 있다. 언제나 6411버스,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서 투명 인간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셨던 노회찬정신을 잊지 않고 생활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노회찬 의원님은 우리 부부의 삶의 지표이자 어려운 순간마다 떠오르는 그립고 그리운 사람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의원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다시한번 반추하며 결정을 하곤 했다. 나에게 노의원은 "진정추", "행복을 배달하는 노회찬과 친구들", "노회찬재단"으로 이어오며 지금까지도 늘 우리 부부의 가슴 속에 함께 계시다. 우리부부의 인생 선배이시다.
노회찬재단이 2019년 1월 24일 창립 이후 사용하던 재단 공덕동 사무실을 정리하고 창신동의 주택을 구입하여 이전 준비를 하고 있단다.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고 편안하게 가끔 들려 쉬어 갈 수 있는 민초들의 집. 노회찬의 정신 6411을 되새기며 실천의 힘을 기르는 노회찬의 집으로 거듭 나기를 바래 본다.
시골살이 팍팍하고 어렵지만 집사람과 조금의 벽돌기금을 보탰다. 아직 많이 부족하단다. 좋아하는 술값이라두 아껴 조금 더 보태야겠다. 봄 꽃 놀이 가지 말고 벽돌하나 더 얹자고 옆지기에게 말 해야겠다. 그것이 우리 부부가 노의원을 지켜드리지 못했던 부채를 갚는 아주 작은 길이라 생각한다.
노회찬 정신을 함께 공감하는 모든 사람들의 벽돌 쌓기를 바래 본다. 친구들에게도 지인에게도 벽돌 한 장 얹어 달라고 톡을 해야겠다. 연극하느라 생활이 어려운 아들에게도 아들 여친에게도 벽돌하나 얹었으면 좋겠다고 해야겠다.
노회찬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벽돌 한 장 쌓습니다
- 춘천사람 황환용, 임창경 부부
지난 4월 4일 윤석열 탄핵 되던 날 저녁. 동네 형님 동생들과 축하의 술자리에서 고 노회찬의원님이 소환되었다. 너무 아까운 정치인이 너무 빨리 가셨다고. 정치가 실종된 지금 노의원님이 계셨다면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 더디게 더디게도 봄은 왔다.
내가 의원님을 만난 것은 1992년 진정추(진보정당추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부터이다. 언제나 소탈하시고 약자들을 대변하시는 모습을 응원하며 나도 의원님을 닮고자 애쓰며 살아 왔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 8번으로 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시면서부터 후원회원으로 작은 응원을 보탰다. 2018년 7월 23일 돌아가시고는 노회찬재단의 후원회원으로 지켜 드리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조금씩 후원하고 있다. 언제나 6411버스,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서 투명 인간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셨던 노회찬정신을 잊지 않고 생활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노회찬 의원님은 우리 부부의 삶의 지표이자 어려운 순간마다 떠오르는 그립고 그리운 사람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의원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다시한번 반추하며 결정을 하곤 했다. 나에게 노의원은 "진정추", "행복을 배달하는 노회찬과 친구들", "노회찬재단"으로 이어오며 지금까지도 늘 우리 부부의 가슴 속에 함께 계시다. 우리부부의 인생 선배이시다.
노회찬재단이 2019년 1월 24일 창립 이후 사용하던 재단 공덕동 사무실을 정리하고 창신동의 주택을 구입하여 이전 준비를 하고 있단다.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고 편안하게 가끔 들려 쉬어 갈 수 있는 민초들의 집. 노회찬의 정신 6411을 되새기며 실천의 힘을 기르는 노회찬의 집으로 거듭 나기를 바래 본다.
시골살이 팍팍하고 어렵지만 집사람과 조금의 벽돌기금을 보탰다. 아직 많이 부족하단다. 좋아하는 술값이라두 아껴 조금 더 보태야겠다. 봄 꽃 놀이 가지 말고 벽돌하나 더 얹자고 옆지기에게 말 해야겠다. 그것이 우리 부부가 노의원을 지켜드리지 못했던 부채를 갚는 아주 작은 길이라 생각한다.
노회찬 정신을 함께 공감하는 모든 사람들의 벽돌 쌓기를 바래 본다. 친구들에게도 지인에게도 벽돌 한 장 얹어 달라고 톡을 해야겠다. 연극하느라 생활이 어려운 아들에게도 아들 여친에게도 벽돌하나 얹었으면 좋겠다고 해야겠다.
유난히 씩- 웃으시는 노 의원이 그립고 그리운 봄이다.